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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2026년 폭염 사망 추정 1만5800명, 사망진단서 집계는 아니다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2026년 33주차인 8월 16일까지 폭염과 관련된 사망을 약 1만5800명으로 추정했습니다. 95% 예측구간은 1만4500~1만7000명이며, 이 가운데 약 9600명은 6월 말의 특히 더웠던 한 주와 관련된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이 숫자는 사망진단서에 `폭염`이라고 적힌 사람을 센 값이 아닙니다. 연방통계청 사망자료와 52개 기상관측소의 기온을 통계모형에 넣어 더위가 없었을 때 예상되는 사망과 비교한 추정치이며, 최근 9주 자료는 신고 지연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RKI는 어떻게 계산했나
폭염은 열사병처럼 직접 사인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 심장·폐 질환 같은 기존 질환을 악화시킵니다. 그래서 RKI는 실제 주별 사망자 수와 기온의 관계를 모형으로 계산합니다. 평균기온이 약 20°C를 넘을 때 나타나는 추가 사망을 더위 관련 사망으로 추정합니다.
어느 시기에 사망이 집중됐나
RKI는 약 9600명이 26주차인 6월 말의 고온, 약 4000명이 31~33주차인 7월 말부터 8월 중순의 더위와 관련됐다고 봤습니다. 33주차 전국 주평균기온은 21.9°C였고 16개 주 가운데 12개 주가 20°C를 넘었습니다.

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나
85세 이상 추정치는 7960명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이었습니다. 75~84세는 3910명, 65~74세는 2440명, 65세 미만은 1470명으로 추정됐습니다. 연령별 인구 규모와 기초질환 차이가 있으므로 단순히 개인 위험률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과거 기록과 어떻게 비교되나
RKI의 같은 방식 비교에서 2018년과 2019년은 각각 약 7000명 이상이었습니다. 올해 1만5800명은 33주차까지만으로도 그보다 훨씬 큽니다. 다만 2026년 수치는 아직 완결되지 않았고 모형·자료 갱신 뒤 최종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독자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폭염 경보 때는 낮 시간 야외활동을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시며,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실내 온도·의식 변화를 살펴야 합니다. 개인 행동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므로 냉방 접근, 도시 그늘, 보건기관 연락망 같은 지역 대책도 중요합니다. 최신 수치는 RKI 주간보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원자료와 독립 확인
RKI weekly heat-mortality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