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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년 된 대피라미드가 지진을 견딘 비결, 돌보다 땅과 형태에 있었다
이집트 카이로 인근의 대피라미드가 지진에 비교적 강한 이유를 현장 진동 측정과 컴퓨터 모형으로 분석한 연구가 나왔습니다.
피라미드가 모든 지진에 안전하다는 증명은 아니며 현재 상태와 작은 주변 진동을 바탕으로 특정 흔들림에 대한 반응을 계산한 결과입니다.
어떻게 흔들림을 재었나
연구진은 피라미드 안팎 37곳에 센서를 놓고 바람, 교통과 사람 활동이 만드는 아주 작은 진동을 기록했습니다. 구조물이 자연스럽게 잘 흔들리는 고유 주파수를 찾아 지반과 피라미드가 함께 움직이는 방식을 컴퓨터 모형과 비교했습니다.
숫자는 무엇을 뜻하나
피라미드의 주요 고유 주파수는 약 2.3헤르츠, 주변 지반은 약 0.6헤르츠로 서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지반과 건물의 진동 주기가 겹치면 흔들림이 커질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뜻입니다. 숫자가 다르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방향과 세기의 지진을 견딘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떤 설계가 도움이 됐나
넓은 사각 밑면과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는 무게를 낮고 넓게 분산합니다. 단단한 석회암 기반은 부드러운 흙보다 움직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부 방과 통로도 힘의 전달 경로를 바꾸지만, 고대 건축가가 현대 지진공학 계산을 했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무엇이 아직 빠져 있나
연구는 강한 실제 지진 때 돌 사이 접합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균열, 과거 보수와 지하 공간에 대한 정보도 제한적입니다. 매우 가까운 단층의 큰 지진이나 긴 주기의 흔들림에서는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 지금 연구하나
문화유산은 파괴 시험을 할 수 없어 주변의 미세 진동으로 약한 지점을 찾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같은 방식은 보강 공사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향후 측정값이 달라지는지 감시하는 기준으로 쓸 수 있습니다.
공식 원자료
Scientific Reports original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