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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다른 동물을 안고 돌본다, 427건을 모아보니
원숭이와 유인원이 다른 종과 놀고 털을 골라주고 안아준 사례 427건이 처음으로 한데 정리됐다. 개·사슴·돼지·새처럼 먼 종과의 관계도 포함됐다.
하지만 사람처럼 반려동물을 소유하고 기른다는 뜻은 아니다. 연구는 호기심·놀이·돌봄이 인간 이전의 영장류에도 널리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누구와 어떻게 어울렸나
연구진은 영장류 88종과 상대 동물 127종의 사례를 모았다. 가장 흔한 행동은 놀이 139건과 털 고르기 136건이었다. 새끼는 주로 놀았고 성체 암컷은 돌봄 행동이 많았다.
먹이나 안전 때문만이었나
다른 종과 함께 있으면 먹이를 찾거나 포식자를 피하기 쉬울 수 있다. 그러나 보상 없이 껴안고, 데리고 다니고, 함께 쉬는 행동도 확인돼 단순한 이익만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모두 따뜻한 우정이었나
그렇지는 않다. 거친 취급과 납치처럼 보이는 사례도 있었고 상대 동물이 죽은 경우가 13건이었다. 연구진은 인간의 반려 관계를 그대로 투영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왜 중요한가
돌봄과 관용, 다른 종을 향한 놀이가 인간에게만 갑자기 생긴 능력이 아닐 수 있다. 동물원과 보호시설에서 서로 다른 종을 함께 관리할 때에도 어떤 조합이 편안한지 판단하는 자료가 된다.
공식 원자료
원자료: Oxford University official research re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