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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로·상투메프린시페·남수단에 첫 세계유산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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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로, 상투메프린시페, 남수단이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갖게 됐다.

도시 유적 두 곳과 야생동물 이동지 한 곳이 선정됐지만, 남수단 유산은 보호가 시급해 같은 날 위험유산에도 올랐다.

새로 이름을 올린 세 곳

1. 코모로는 최소 11세기부터 이어진 옛 도시 6곳이다. 2. 상투메프린시페는 커피와 카카오를 생산하던 대형 농장 6곳이다. 3. 남수단은 국립공원과 초원, 습지를 잇는 거대한 동물 이동지다.

세 나라는 지금까지 자국 이름으로 등록된 세계유산이 하나도 없었다.

남수단은 왜 특히 눈에 띄나

이 지역에서는 흰귀코브와 가젤 등 약 600만 마리가 계절마다 이동한다. 보호 구역 면적은 약 1,123만 헥타르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다.

하지만 분쟁과 관리 어려움 때문에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날 곧바로 위험유산에도 포함됐다. “등재됐다”와 “안전하게 보호된다”는 다른 말이다.

코모로의 돌로 지은 옛 도시, 상투메프린시페 농장 건축, 남수단 동물 이동을 한 화면에 담은 설명 이미지
설명용 제작 이미지: 세 세계유산의 특징을 조합했으며 특정 현장을 그대로 찍은 사진은 아니다.

두 섬나라 유산이 보여 주는 것

코모로의 옛 도시는 인도양 무역과 이슬람 문화가 섬 생활에 남긴 모습을 보여 준다.

상투메프린시페의 농장은 아름다운 건물만이 아니라, 커피·카카오 산업 뒤에 있었던 식민 지배와 강제 이주·노동의 역사도 함께 기록한다.

세계유산이 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해당 국가는 유산을 보호할 법과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큰 훼손 위험이 생기면 유네스코에 알려야 한다.

국제 지원을 받을 길은 넓어지지만 이름만 붙는다고 자동으로 보존되는 것은 아니다. 예산, 안전, 주민 참여가 따라야 한다.

앞으로 볼 부분

관광객 숫자보다 먼저 경계 구역 관리와 지역 주민의 권리, 훼손 위험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봐야 한다.

특히 남수단은 동물 이동 통로가 실제로 지켜지는지와 위험유산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가 핵심이다.

공식 원자료

유네스코 발표: 세 나라의 첫 세계유산

유네스코 목록: 남수단 동물 이동지

유네스코 목록: 코모로 옛 도시 6곳

유네스코 목록: 상투메프린시페 농장 6곳